고린도후서 5장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후 5:18-19)

바울은 자신의 사도권에 대해 설명하는 중입니다. 3장에서 의의 직분을, 4장에서 고난과 영광을, 5장에서 화목하게 되는 일을 말합니다. 3-5장을 요약하면, 의의 직분을 가진 사람으로서 성도는 고난과 영광을 경험하며,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하게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우리를 향해 법적으로 진노하지 않으십니다(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것은 여전히 옳습니다만, 법적으로 죄인을 향해 진노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를 향해 마음 상해하시는 것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우리와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완전한 화해가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완전한 화해를 이루었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그들과 하나님과의 화평이 이루어지도록 애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사람으로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고, 수많은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고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전도하면서 거절당하고 계십니까? 믿지 않는 분들을 마음에 품고 기도하고 계십니까?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임을 잊지 맙시다. 우리 삶이 복음을 전하는 삶이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