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4:36-53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손과 발을 보여주시고 식사도 하십니다. 이것은 유령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성경은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할 것이 기록되었으니”(45-47)라고 기록합니다. 그리스도가 고난받아야 한다는 것은 시편 22편, 이사야 53장과 연결되고, 제삼일에 부활한다는 것은 호세아 6:2와 관련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전파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성령을 주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승천하십니다.

적용

45-47절에서 오늘날 성취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해서 모든 족속에게 전파된다”라는 말씀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를 지으면서 삽니다. 인간에게 만일 죄 사함이 없다면, 죄책감을 경감시키기 위해 죄를 정당화하고 죄와 함께 사는 편을 택하든지, 죄책감 아래에서 살면서 의식에 심대한 고통을 느끼면서 사는 편을 택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인지하는 여부를 떠나서 죄 사함은 사람이 바르고 복된 삶을 살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죄를 용서받아야만, 죄책감을 벗어던지고 하나님을 닮아가는 길을 걸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는 하나님의 법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모습을 볼 때,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그럴 수 있어.”라고만 생각하면서 게으름과 나태함 속에 인생을 낭비하며 살아갑니까? 죄책감을 정당화한 것입니다. 혹은 “그럴 수는 없어.”라고 생각하면서 자책으로 자신을 괴롭히면서 채찍질합니까? 죄책감 아래에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삶의 잘못과 죄악을 잘못했다고 십자가 앞에서 고백하면서 죄책감과 무관한 깨끗한 양심을 받고, 다시 하나님의 법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삶을 삽니다. 이것이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입니다. 이런 복된 인생을 살고, 이것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는 은혜가 가득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