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은 그리스도인의 표지이며 얼굴입니다. 기쁨은 크리스천의 삶의 표지이며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특권입니다. 우리는 기쁨을 알고, 기쁨을 추구하고,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우리의 기쁨을 그 어떤 것도, 어는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게 해야 합니다.

  기쁨은 소중한 성품이며 아름다운 성품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성품을 소유한 분 가운데 대표적인 사람이 사도 바울입니다. 그는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았습니다. 바울의 기쁨은 차원 높은 기쁨이었습니다. 비록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그의 서신에는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자신이 기뻐할 뿐만 아니라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도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로마의 감옥은 환경이 아주 열악한 차가운 곳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기뻐했습니다. 감옥에 있으면서도 복음이 전파되는 것 때문에 기뻐했습니다. 그의 기쁨은 복음 전파에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영혼 구원에 있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 때문에 기뻐했고, 예수님 안에서 기뻐했습니다.

  우리의 성품은 어느 정도의 환경에서까지 기뻐하느냐, 또 무엇 때문에 기뻐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세상의 쾌락 때문에 기뻐하는 사람을 우리는 존경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기쁨이라고 표현하지 않고 재미라고 합니다. 재미와 기쁨은 그 차원이 다릅니다. 또한 우리의 성품은 누구 때문에 기뻐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바울은 예수님 때문에 기뻐했습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초월해서 기뻐할 수 있는 것은 기쁨의 원천이신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은의 성도들이 바울이 가졌던 기쁨을 소유하게 되길 축복합니다.